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픈 이야기

Blame

글쟁이 와라니 2025. 2. 5. 00:34

미워한다고 티내지마

 

싫어한다고 막 욕하진마

 

그 미워함이 곧 씨가되어

 

모두를 덥쳐 버릴 테니까

 

아아..

 

 

 

미움은 그딴 식으로 표현되지

 

꼭 그렇게 표현해야

 

마음이 시원할까

 

어차피 끝나버릴 운명이라면?

 

 

 

 

아아..

 

나는 춤을 춘다

 

미움과 질투와 폭력 안에서

 

문을 닫으려 해봐짜

 

더욱 강하게 들어오지

 

 

 

 

 

아아..

 

상처 받는게 없길 바랬는데...

 

어여쁜 아이가 이 꼴이 되어

 

세상에 박제 당해버렸네

 

이것보다 더한 고통도 있기 어렵다네....

 

 

 

 

그 고통이 꼭 필요해야 했는가

 

 

 

그 미움만이 줄수있는 고통이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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