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픈 이야기

타올라볼래

글쟁이 와라니 2024. 11. 8. 09:57

봐요, 정말 강렬한 불꽃이죠

 

어떤 불은 그 빛을 더 키우게 되지만

어떤 불은 바람에 휩쌓여 꺼져버려요

 

 

하지만 지금까지의 불씨의 노력이 아깝지는 않나요

 

 

나도 타오르려는 마음이 있어요.

작든 크든 뭐가 됐든

나도 불같은 꿈이 있거든요.

 

 

밝게 빛나거나

힘없이 죽어버리거나

 

 

그 결과가 어찌 되든

일단 함께 타올라 볼래요?

 

 

자, 이제 시작이에요, 작은 불꽃님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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